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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신 백호

호서백

"하아.....

내가 그러게 조심하라고 했지 않는가."

인간이 이곳에 자리 잡기 전부터 살았다고 전해지는 흰머리의 신비로운 환수. 신으로 추앙받으며 산에서 가장 무섭다는 호랑이보다 힘이 세다고 전해진다. 미성년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곁을 지켜준다고 말하는 아이들과 노인의 모습으로 발을 잘못 디디는 걸 붙잡아주어 큰 화를 면하게 해주었다는 노인들의 말을 보아하니 모습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듯하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세상을 누빌 수 있고 단단한 이빨과 손톱으로 무엇이든 뜯어버릴 수 있는 그는 그 어느 누구보다 귀찮음을 많이 탄다

MERA(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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