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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

귀화(鬼禍)

"천하만물이여 귀를 열어라-

악기가 멈출 때 까지 자랄지어다"

마을 사람들은 아이를

'귀신을 닮은 재앙의 아이' 라며

귀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귀화는 자신을 버렸던 부모의 집인 마을의 양반댁을 찾아가 모두에게 복수를 한 뒤 자신을 바라보던 마을 사람에게 살기가 가득한 눈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요괴일까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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