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_edited.png)
.png)
꽝철이
대비사의 상좌(승려 중 가장 높은 사람)는 오랜 세월 동안 용이 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상좌가 승천하는 날이 오고,
그는 용이 되는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를 몰래 따라온 주지에게
승천하려는 순간을 들켜버리게
되고 날아오르려던 그는 땅으로
곤두박질쳐 버린다.
절망한 상좌는 굴하지 않고
다시 용이 되기 위한 수련을 계속
하지만 옥황상제는 그런 그를
외면해버리고,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옥황상제에 대한 원망으로
가슴속에 천불이 난 그는
불을 뿜어 가뭄을
들게 만드는 요괴
꽝철이가 되어버린다.
bottom of page